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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9. 10. 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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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매운 음식을 먹어서, 밥을 급하게 먹어서, 술을 마셔서, 등등 속이 쓰리는 이유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렇게 자주  쓰림을 경험하다 보니, 사실 웬만큼 아프지 않고서는 통증을 무시해버리기 일쑤다. 특히나 병원에  시간도 없는 바쁜 직장인들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더라도 약이나 식단조절 등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쓰림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것은 우리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가볍게 넘겼다가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흔히들  쓰림이라고 하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최근에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인의 질병  하나로 급부상 중인 역류성 식도염. 오늘 알쓸다정에서는  질병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 등을 소개하려고 한다. 평소 매운 맛의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알쓸다정을 반드시 읽어두시는  추천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궤양이나 염증 등이 발생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되는 경우 궤양과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다 보면 식도협착까지 앓을  있다. 차후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있는 바렛식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바렛식도는 식도 점막이 위장의 상피세포처럼 변형되는 것을 말하는데, 바렛식도 환자 10  1명은 10  식도암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60 이상의 고령인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흡연이나 음주, 비만, 과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복부비만이 역류성 식도염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과  쓰림이 꼽힌다.  위산이 역류함에 따라 신트림을 하거나  안의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이외에 만성기침이나 목소리 변화  다른 질환으로 착각할 만한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천식환자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에서 혹시 나도 역류성 식도염인  아닌지 의심스러울 분들이 많겠다. 이런 분들은 지체 말고 병원으로 전화해 위내시경 검사를 예약하도록 하자. 자가진단과 자가치료는 병을  크게 키울  있으니 말이다.

역류성 식도염 여부는 의료기관의 위내시경 검사나 식도의 산도 검사를 통해 정확한 판단을 받을  있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이 내려지면 위산 분비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가 행해지는데, 이때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 완벽하게 증상이 호전될  있다. 평소 식사를 마친  바로 자리에 드러눕는다거나 몸에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는 습관은 복부의 압력을 높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있다.

 

 몸이 수평을 유지하게 되면 역류가 나타날  있으므로,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도 등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최대한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좋다. 잠을   왼쪽을 향해 눕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음주와 흡연은 물론이고 커피와 탄산음료 등도 자제하도록 하자. 맵고  음식과 기름진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기간 동안만이라도 음식은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도록 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식사  물을 마시는 습관도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킨다고 하니, 물은 식사 1시간 전후로 마시도록 하자.

 

역류성 식도염은 호전과 재발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가벼이 여겼다간 만성이  수도,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났을  확실한 습관교정이 필요한 이유다. 오랫동안  쓰림을 방치만 해왔던 분들이나, 자주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나는 분들이라면 건강을 되찾을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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