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증상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현대인들에게 익숙하게 나타나는 위염 증상입니다. 우리의 몸은 제대로 된 음식, 적당한 양을 먹고 나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되면 신체에서 이상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풍요롭지 못한 식생활 때문에 영양부족, 폐렴과 같은 질병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풍요로운 먹거리 때문에 위장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제대로 된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면 하루에 세끼 식사가 적당합니다. 운동량이 적은 현대에는 두끼나 세끼를 적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세끼를 다 챙겨 먹고도 다른 인스턴트, 탄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있스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시간이 과하게 빠르다는 점입니다. 한국인의 식사시간은 선진국에 비해 3배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85% 이상은 식사시간이 20분 이내라고 합니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5명 중 1명에게 위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 질병이라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데요. 식생활 뿐만 아니라 치열하고 바쁜 생활, 인간관계 혹은 과도한 업무 등으로 직장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위염증상이 나타나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방치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장의 점막에는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염증이 발생하여도 심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위염 증상을 계속해서 방치하게 된다면 질병이 만성화 되어 위암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위염은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술, 담배, 스트레스 병원에 가면 의사가 항상 이야기 하는 원인들 입니다. 하지만 생활습관, 식습관은 조금만 신경쓰면 효과를 볼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위염이 발생하게 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그로 인해 소화기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위벽이 얇아지면 위장내부에 자리 잡혀 있던 주름이 적어지게 되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소화기능의 저하 문제라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고쳐나갈 수 있지만, 위장에 생긴 염증, 위염이 더 심해지게 되면 장상피화생, 위암으로 발전이 될수 있으니,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염 증상이 나타나면 속쓰림,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는 속 쓰림과 가슴 타는 듯한 통증을 잠시 동안만 멈추게 해줄 뿐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이유로 질병이 발생했는지 진단을 받고 늦기 전에 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장이 노화되어 발생하는 위염은 40세 이상의 연령대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생활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나이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의 발생 기간이 길어지거나 감염 환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의 진행 속도는 빠르니, 서둘러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과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위염 증산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만성 위염과 급성위염으로 나누어 봤을때, 급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 세균,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염의 또다른 원인중 하나는 담적병이 있습니다. 담적병은 위가 뭉쳐 돌덩이처럼 딱딱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질병은 위장 내부에 쌓은 독소, 노폐물 등이 올바르게 배출되지 못하여 위장의 근육층이 두꺼워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위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위장의 점막에 자극이 가해지게 됩니다.
담적병은 소화기능의 저하가 주된 증상이므로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하기 쉽지 않아 환자분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위염의 원인인 담적병은 속쓰림, 속 메스꺼움, 명치 통증,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염치료도 매우 중요하지만 질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가장 먼저 할 것은 위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 입니다.
식사 직후 마시는 커피는 필요 이상으로 위산이 분비되어 위장이 약해지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직후 바로 눕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누운 상태에서는 위장이 퍼져 활동력이 저하되어 소화시간이 평균에 비해 1.5배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식사 도중 TV를 보거나 다른일을 하는 것은 위장 건강에 좋지 ㅇ낳으며,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취침 전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좋은 음식은 흰쌀, 밀가루와 같이 정제되어 있는 곡류는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콩, 통밀 귀리 같은 잡곡류와 통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위염 치료 및 예방에 좋습니다. 현미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백미에 없는 섬유질, 비타민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미의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해조류를 드시는 것이 위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위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생 토마토는 산도가 높아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위가 약하신 분들은 조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